한국 32강 희망에 재 뿌렸던 이집트, 이번엔 에이스 살라 햄스트링 부상… 호주와 32강 앞두고 '초비상'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홍명보호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에 재를 뿌렸던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타 모하메드 살라가 이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살라가 속한 이집트는 27일 오후 12시(한국 시각)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그룹 3라운드 이란전에서 1-1로 비겼다. 이집트는 전반 5분 마흐무드 사베르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전반 14분 라민 레자에이안의 동점골을 앞세운 이란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이집트는 후반 중반 살라가 교체 아웃된 후 경기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주며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결국 이집트는 이번 무승부로 G그룹 2위가 되어 32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그런데 이집트는 이번 이란전이 끝난 후 에이스 살라의 몸 상태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집트축구협회(EFA)는 대표팀 주치의 모하메드 아부 알아의 성명을 통해 살라의 햄스트링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살라의 호주전 출전 여부는 의료진의 치료와 선수 본인의 회복 여부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와 호주의 32강전은 오는 7월 4일 오전 3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아직 1주일의 시간이 있다.
한편 이집트축구협회는 주전 레프트백 아흐메드 페투흐 역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페투흐의 상태는 살라보다 심각한 탓인지 다가오는 호주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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