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시그니처 트래블러스 대회 무빙데이 10위↑…임성재 22위 [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친 김시우는 전날보다 12계단 도약한 공동 10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이틀 연달아 대여섯 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 6번홀부터 9번홀까지 4연속 버디가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이후 13번홀(파5) 세컨드 샷을 그린 우측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었으나, 15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17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 그린 적중률 83.33%(15/1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60개를 써냈다. 특히 '스트로크 게인드: 어프로치 투 그린'은 출전 선수 중 8위에 올랐다.
임성재(28)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5계단 올라선 공동 22위(10언더파 200타)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첫 홀(파4)부터 6m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임성재는 3번홀(파4)에선 4.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6~9번홀에서 기복을 겪은 뒤 13번홀(파5)과 14번홀(파4) 연속 버디를 보탰다.
무빙데이 6타를 줄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사흘 합계 20언더파 190타의 성적으로 1위에 나섰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타를 줄여 단독 2위(19언더파)로 내려왔다.
3라운드 17번 홀까지 셰플러가 1위를 달렸으나, 18번홀(파4)에서 호블란이 버디를 잡고, 셰플러가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둘의 순위가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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