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보고 자란 안재석의 성장, '3루 적응 끝' 안재석, 결승타로 증명했다…"요즘 수비도 안정감 생겼다" [오!쎈 잠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 1, 2루 상황 두산 안재석이 다시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poctan/20260628064120526wytk.jpg)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안재석은 결정적인 결승타와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승리의 숨은 주역이 됐다.
안재석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선발 잭로그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안정적인 내야 수비로 투수를 도왔다. 특히 경기 중반 실점 위기에서는 깔끔한 수비를 펼치며 잭로그의 7⅓이닝 1실점 호투를 뒷받침했다. 타석에서는 6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경기 후 안재석은 “이번에 처음으로 3루수를 보게 됐는데, 아직 적응의 문제라고 하면 핑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펑고도 받고, 시간 내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요즘은 그래도 수비에 안정감이 생긴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발전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KT의 허경민도 언급했다. 안재석은 “기존에 허경민 선배님이 3루수를 하는 걸 보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허경민 선배님의 스타트 자세라든지 포구 자세 같은 걸 보면서 하고 있다. 따라 한다기보다는, 어쨌든 3루의 표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보며 저도 차근차근 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두산 김원형 감독과 안재석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poctan/20260628064120793lhhn.jpg)
승부처는 8회말이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KIA 필승조 정해영을 상대한 안재석은 1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두산이 다시 리드를 잡는 결승타였고,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한 방이었다.
안재석은 “일단 우리가 1-1 동점 상황에서 찬스가 찾아왔는데, 8회 말이라 마지막 찬스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까 초구부터 볼에 큰 스윙이 나왔는데, 그 이후에는 간결하게 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석의 적시타 이후 두산 타선은 거침없이 몰아쳤다. 박지훈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와 조수행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8회에만 무려 7점을 뽑았다. 안재석의 결승타가 빅이닝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안재석은 “사실 지금까지 너무 안 풀리면서 스스로 너무 답답했는데, 아까 안타 치고 나가서 정말 오랜만에 크게 소리를 질렀던 것 같다. 그런 게 좀 좋았던 것 같다”고 기분 좋은 소감을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매매 벌금형’ 지나, 간 보더니 결국 10년만에 복귀 선언 “설레고 뭉클해”
- "한국, 월드컵 중계 끊길 수도" 초유의 사태 터지나...日 단독 보도 "JTBC 중계권료 일부 미납, 토너
- 수영·정경호, 14년 사랑 끝낸 것도 힘든데..파고 파고 또 파는 '결별 징후'[Oh!쎈 이슈]
- "이정후 때문에 짜증난다, 정신 승리하지 않는 선수" 왜 홈런 치고 두 번 사과했나, 감독도 인정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극단적 마름 뒷태 인증 "대책 없이 굶으면 안 되는 이유"
- 트와이스 사나, 하의실종? 의상사고에 속상 “벌어진 상태로 찍혔다니”[Oh!쎈 이슈]
- "인터넷 방송인 줄"..'나혼산' 코쿤 축구특집, 왜 '혹평' 받았나 [Oh!쎈 초점]
- "상처 열기 힘들었다" 이소라∙홍진경, 절교→15년만에 폭풍 오열 ('소라와 진경')
- '참교육' 박서윤 "진기주 가슴성형 언급 장면, 현장 분위기 오히려 즐거워" [인터뷰②]
- 체코 언론의 역설 “멕시코가 한국 잡아준 게 호재”…한국 2위 흔드는 마지막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