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위민스PGA챔피언십 셋째날 3위…선두 유해란과 우승 경쟁 [LPGA 메이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메이저 무대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윤이나(23)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300만달러) 셋째 날 샷 난조에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윤이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1~2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사흘 중간합계 9언더파(207타)로 후퇴하면서 단독 3위에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11언더파 205타 선두 유해란과는 2타 차이다.
이날 마지막 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발한 윤이나는 초반 두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적었다. 1번홀(파4) 티샷이 페어웨이 좌측 벙커로 날아가는 바람에 플레이가 꼬였고, 2번홀(파4)에선 티샷과 세컨드샷 실수에 이어 2.7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3번홀(파5)에서 잡은 이날 첫 버디로 잃은 타수 일부를 만회했으나, 5번과 6번홀(이상 파4)에서 다시 연속 보기가 나왔다. 5번홀 티샷은 페어웨이 우측 벙커에 빠졌고, 6번홀에선 그린 위 17m 거리에서 쓰리퍼트를 범했다.
전반에 3타를 잃은 윤이나는 10~12번홀에서 '보기-버디-보기'를 써내며 중간 성적 8언더파로 밀리기도 했다. 막판에 다시 힘을 내면서 15번홀(파5) 5.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다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후 동반 샷 대결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6번홀(파4) 버디를 기록하면서 윤이나는 단독 3위로 내려왔다.
윤이나의 이번 주 사흘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은 1라운드 57.14%, 2라운드 92.86%, 3라운드 42.86%를 써냈다.
그린 적중률은 첫날 83.33%에서 둘째 날 88.89%로 소폭 높아졌다가 셋째 날 66.67%로 낮아졌다.
특히 라운드당 퍼트 수는 1라운드 24개, 2라운드 31개, 3라운드 33개로 점차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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