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펄펄 끓는 차 안"…라이터·보조배터리 폭발 주의

고석중 기자 2026. 6. 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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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차량 내부 온도 90도 육박
인화성 물품 방치 금지 등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소방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화재 및 폭발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된 차량 내부 온도는 최고 90도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때 대시보드나 좌석 등에 인화성 물품을 방치할 경우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인화성 물품 방치 금지(라이터, 휴대용 보조배터리, 캠핑용 부탄가스, 알코올 성분의 손소독제 등은 차 안에 절대 두고 내리지 않기) ▲소모품 수시 점검(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와 엔진오일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충하기) ▲주차 시 온도 낮추기(장시간 옥외 주차를 해야 할 때는 햇빛 차단막을 설치하거나, 차량 창문을 1~2㎝ 열어두기) ▲차량용 소화기 비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손에 닿는 곳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올바른 사용법 숙지하기) ▲화재 발생 시 대처(운행 중 연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엔진을 끄고 대피해 119에 신고하기) ▲무리한 자체 진화 삼가 등이다.

이종옥 김제소방서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매우 높아져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인화성 물품 보관을 자제하고 평소 차량 점검을 생활화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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