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최종회, 오정세 "마음 접어라" 철벽에… 김신록 '박력 기습 키스'

(MHN 장샛별 기자)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남북 요원들의 유쾌하고 치밀한 반격, 허를 찌르는 코믹 미끼 작전, 그리고 화끈한 로맨스 피날레까지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의 포문은 봉제순(오정세 분)과 그의 택견 스승이자 숙적인 리철진(정석용 분)의 목숨을 건 1대 1 맞대결이 열었다. 리철진은 "네 택견은 내가 가르쳤다"며 자신만만하게 덤벼들었으나, 치열한 혈투 끝에 승리의 여신은 봉제순의 손을 들어줬다. 봉제순은 바닥에 쓰러진 리철진을 내려다보며 “소좌 동지 발재간이 예전만 못한 것 같습네다”라며 뼈아픈 일침을 날렸다.


한편, 작전 도중 봉제순과 강 검사의 로맨스가 폭발하며 심쿵 모멘트를 선사했다. 기억이 완전히 돌아온 봉제순은 자신을 향한 강 검사의 마음을 눈치채고 "이쯤에서 멈추시죠. 쉽지는 않겠지만 마음 다잡으셔야 합니다."라며 선을 그으려 했다. 하지만 강 검사는 봉제순의 철벽 충고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습 입맞춤을 감행하는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억울하게 집을 빼앗겼던 영선도 시민들이 대거 동참해 "무장공비에게 습격을 당했다"며 눈물겨운 피해자 연기를 펼치며 판을 키웠다. 마침 강 검사의 뒤를 몰래 미행하던 부패 형사들은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과 시민들의 완벽한 연기에 속아 얼떨결에 리철진 무리를 체포해 한경욱의 손발을 완벽히 묶어버리는 데 성공했다.
돈과 권력 앞에 굴복하지 않고 오직 정의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의 유쾌한 반란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남기며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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