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 풀렸다' 광주FC, 새 얼굴과 함께 후반기 반등 시동
【앵커멘트 】
전반기 최하위에 머무른 프로축구 광주FC가 팬들 앞에서 후반기 반등을 다짐했습니다.
선수 등록 금지 징계가 풀리면서 전력 보강도 이뤄졌는데요.
강등 탈출이라는 절박한 목표를 안고 있는 광주FC를
박성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130여 명의 팬들 앞에서 공개 훈련에 나선 광주FC.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선수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힘겨운 전반기를 함께한 팬들도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 싱크 : 류준영 김보영 / 광주FC 팬
- "성적이 안 좋아도 항상 뒤에서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팬들이 있으니까 흔들리지 말고 광주FC 선수라는 자신감으로 끝까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광주는 지난해 연대기여금 미납으로 국제축구연맹의 전반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전력 구성이 어려웠던 광주는 결국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후반기에는 징계 종료와 함께, 전력 보강도 대거 이뤄졌습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존 아이데일과 슬로베니아 측면 공격수 사이토스키, 네덜란드 장신 수비수 반 흐룬스벤 등 공수 자원 5명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 싱크 : 이정규 / 광주FC 감독
-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아졌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저희가 원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팬분들한테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장 안영규 역시 달라진 전력과 함께 분위기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도 전했습니다.
▶ 싱크 : 안영규 / 광주FC 주장
- "화도 나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 전반기였던 것 같습니다. 반등하기 위해서는 죽기 살기 해야 되고 또 개인보다는 팀으로서 이 상황을 헤쳐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다음 달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2위 울산을 상대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무장한 광주FC의 후반기 강등권 탈출을 위한 기지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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