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도비치 포키나, 마요르카오픈 결승 진출...통산 6번째 생애 첫 투어 우승 도전

박상욱 기자 2026. 6. 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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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챔피언십에서 통산 6번째 투어 결승에서 진출한 다비도비치 포키나. 마요르카 챔피언십 X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25위)가 안방에서 열린 ATP 250 마요르카 챔피언십 결승에 오르며 통산 6번째 생애 첫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2번 시드인 다비도비치 포키나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파비안 마로잔(헝가리, 62위)을 5-7 6-2 6-4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경기 주도권을 되찾으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27세의 다비도비치 포키나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 ATP 투어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2022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투어 결승에 올랐던 포키나는 한동안 결승에 오르지 못하다 작년에만 총 4차례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브라질 신성 주앙 폰세카, 알렉스 드 미노(호주), 토마스 마하치(체코) 등에게 우승을 내주며 매번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마요르카 대회 역사상 두 번째 스페인 출신 결승 진출자로 이름을 올린 포키나는 경기 후 "마로잔은 매우 공격적인 선수여서 깊은 공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첫 세트를 내준 뒤 마음을 다시 다잡았고, 두 번째 세트 초반 브레이크에 성공한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오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 상대는 미국의 에단 퀸(63위)이다. 퀸은 준결승에서 누노 보르헤스(포르투갈, 53위)를 6-1 6-2로 완파하며 생애 첫 ATP 투어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안방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다비도비치 포키나가 장신(191cm)의 강서버 퀸을 상대로 첫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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