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이 32강 진출하려면?...28일 J·K·L조 경기서 두 개 조 3위가 한국보다 아래여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뒤 경기장 전광판에 A조 조별리그 최종 순위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7/kbc/20260627190704471lnzq.jpg)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이 더 좁아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승점 3점으로 A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4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조 1·2위와 함께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합니다.
자력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조 3위 상위권에 들기 위해 남은 조별리그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이 극적으로 32강에 오를 경우 상대는 G조 1위 벨기에입니다.
벨기에는 뉴질랜드를 5대 1로 대파하고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32강에 진출하면 독일을 피하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벨기에와 맞붙게 됩니다.
다만 상황은 갈수록 불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 12개 팀 중 8위로 밀려 있습니다.
한국이 32강에 오르려면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8일 열리는 J·K·L조 경기에서 두 개 조의 3위 팀이 한국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해야 합니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A조 조별리그 종료 직후 87.76%로 봤지만, 이후 53.24%로 낮춘 데 이어 현재는 31.51%까지 떨어뜨렸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당초 94%에서 68%, 다시 44%로 낮춰 잡았습니다.
경우의 수는 복잡합니다.
J조에서는 승점 3점인 오스트리아와 알제리가 맞붙습니다.
오스트리아가 승리하거나, 알제리가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해당 조 3위는 한국보다 아래에 놓입니다.
K조에서는 3위 콩고민주공화국이 4위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지 못해야 한국에 유리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이기더라도 현재 골 득실이 -7인 만큼, 6골 차 이상 대승을 거둬야 한국을 다득점에서 앞설 수 있습니다.
L조에서는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꺾어야 한국이 조 3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남은 세 개 조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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