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이 32강 진출하려면?...28일 J·K·L조 경기서 두 개 조 3위가 한국보다 아래여야

박석호 2026. 6. 27. 19: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2강 확률 30%대까지 추락...진출하면 G조 1위 벨기에와 격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뒤 경기장 전광판에 A조 조별리그 최종 순위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이 더 좁아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승점 3점으로 A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4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조 1·2위와 함께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합니다.

자력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조 3위 상위권에 들기 위해 남은 조별리그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이 극적으로 32강에 오를 경우 상대는 G조 1위 벨기에입니다.

벨기에는 뉴질랜드를 5대 1로 대파하고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32강에 진출하면 독일을 피하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벨기에와 맞붙게 됩니다.

다만 상황은 갈수록 불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 12개 팀 중 8위로 밀려 있습니다.

한국이 32강에 오르려면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8일 열리는 J·K·L조 경기에서 두 개 조의 3위 팀이 한국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해야 합니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A조 조별리그 종료 직후 87.76%로 봤지만, 이후 53.24%로 낮춘 데 이어 현재는 31.51%까지 떨어뜨렸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당초 94%에서 68%, 다시 44%로 낮춰 잡았습니다.

경우의 수는 복잡합니다.

J조에서는 승점 3점인 오스트리아와 알제리가 맞붙습니다.

오스트리아가 승리하거나, 알제리가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해당 조 3위는 한국보다 아래에 놓입니다.

K조에서는 3위 콩고민주공화국이 4위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지 못해야 한국에 유리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이기더라도 현재 골 득실이 -7인 만큼, 6골 차 이상 대승을 거둬야 한국을 다득점에서 앞설 수 있습니다.

L조에서는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꺾어야 한국이 조 3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남은 세 개 조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