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끔찍하다!’ 절대 사퇴할 생각없는 홍명보 감독, 임기는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은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자력으로 32강에 오를 기회를 놓쳤고, 이제는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훈련에 앞서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sunday@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7/poctan/20260627174808795dvdh.jpg)
[OSEN=서정환 기자] 진짜 끔찍하다! 홍명보 감독에게 아시안컵까지 맡겨야 하는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2강행이 가능한 각조 3위 12팀 중 8위까지 밀려나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아공전 패배 후 홍명보 감독은 “모든 것은 감독 책임이다.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하지만 사퇴선언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다음 날에도 대표팀을 지휘하며 혹시 생길지 모를 32강전에 대비하고 있다.

더 끔찍한 것은 홍명보 감독의 임기가 이번 월드컵까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며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 임기를 부여했다. 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도중에 경질하지 않는 한 다음 아시안컵도 그가 일단 지휘봉을 잡도록 돼 있다.
다만 월드컵 종료 후 축구협회에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중간평가를 하도록 돼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홍명보 감독을 계속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당연히 경질돼야 한다.
북중미월드컵은 여러모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실상 월드컵 라스트 댄스에 임하고 있는 주장 손흥민이 남아공전 전반전 벤치를 지켰다. 1승 상대로 여겼던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가는 상황에서 0-1로 참패했다.
남아공에게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민재를 빼고 박진섭을 넣어 스리백을 고집했다. 도대체 홍명보 감독이 어떤 전략으로 경기를 지휘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에 앞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7/poctan/20260627174811295mcjy.jpg)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사임을 예고했다. 축구협회에서 홍명보 감독 경질을 지시할 수 있는 주체도 없는 셈이다.
월드컵 후 홍명보 감독이 설령 경질된다고 해도 축구협회는 그의 연봉 20억 원을 고스란히 지급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사단에게 경질 후 잔여연봉 70억 원을 준 사례와 비슷하다.
한국축구는 아시안컵을 불과 6개월 앞두고 감독이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또 다시 경험하게 된다. 그 사이에 새 감독을 물색하고 선임해 선수들에게 색깔을 입히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월드컵 이후에도 악몽은 계속되는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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