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가짜 리더 vs 진짜 리더’ 게시물 ‘활활’

이선명 기자 2026. 6.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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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승우(전북 현대).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승우(전북 현대)가 ‘진짜 리더와 가짜 리더’를 구분하는 구절을 올리며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다.

이승우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책의 한 대목을 인용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미지에는 ‘사람은 능력보다도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준다’ ‘그래서 한 두번의 실수로 사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이미지를 누를 경우 ‘진짜 리더와 가짜 리더의 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리더십 전문가 사이먼 시넥 인터뷰 내용이 뜬다.

해당 게시물에서 시넥은 “리더가 된다는 건 내 책임 아래에 사람들을 돌보는 걸 의미한다”며 “공식적인 직함이 있든 없든 사람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책임”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시넥의 저서 ‘스타트 위드 와이’에 실린 리더십론이다.

이승우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다. 배경 음악으로는 ‘콜 오브 사일렌스’(침묵의 부름)를 깔았다.

이와 관련해 해당 게시물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현 대표팀 상황 혹은 소속팀 감독 상황을 거론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축구 대표팀의 성적이 해석에 무게를 더했다. 한국은 지난 25일 남아공에 0-1로 충격패하며 조별리그를 1승 2패 A조 3위로 마쳤다. 32강 직행에 실패해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승우는 평소에도 SNS로 소신을 우회 표출해왔다. 2022년 판정 불만 게시물로 제재금 250만원을 받았고, 지난해 11월에는 동료 코치의 인종차별 징계에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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