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깜짝 영입’ 강원FC, 왼발 수비수 카림 품었다…“강원 압박 축구 스타일에 이적 결심”

박진우 기자 2026. 6. 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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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강원FC가 새 외국인 수비수 압델카림 마마르 차우슈(등록명 카림)를 영입하며 후반기 수비진에 무게를 더했다.

강원FC는 27일 알제리·스웨덴 이중 국적 수비수 압델카림 마마르 차우슈(Abdelkarim Maamar Chaouche, 등록명 : 카림) 영입을 발표했다.

왼발잡이인 카림는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수비수로, 일대일 대인 방어 능력과 정확한 왼발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강원의 전술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번호는 5번이다.

카림은 스웨덴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선수다. 솔렌투나 FK에서 3부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두 시즌 동안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노르비 IF로 이적해 2부리그를 경험했고, AFC 에스킬스투나에서는 2022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25경기 6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데게르포르스 IF 유니폼을 입고 스웨덴 1부리그까지 진출했다.

최근에는 알제리 1부리그 MC 오랑에서 뛰며 공식전 55경기 1골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239경기 18골 11도움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비수다.

카림은 "강원FC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하이프레싱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나 역시 그런 축구를 선호하기 때문에 팀 스타일이 나와 잘 맞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경기장에서 팬들이 내 이름을 외쳐주는 순간을 빨리 경험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이날 진행된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에서 카림 영입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예고 없이 등장한 새 외국인 선수에게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카림은 현장에서 직접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강원 선수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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