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 송성문이 사사키 패전에 쐐기 박았다…백업 신세여도 방망이 활기, 8회 천금 쐐기타 폭발

윤욱재 기자 2026. 6.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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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30)이 대주자로 나와 쐐기타를 작렬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송성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페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이날 송성문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사마드 테일러(좌익수)-잭슨 메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개빈 쉬츠(지명타자)-잰더 보가츠(유격수)-타이 프랭스(1루수)-윌 와그너(1루수)-로돌포 듀란(포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고 선발투수 우완 워커 뷸러를 내세웠다.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를 선발투수로 내보냈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카일 터커(우익수)-토미 에드먼(좌익수)-달튼 러싱(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취점을 따낸 팀은 다저스였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베츠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베츠의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2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프랭스가 좌월 3점홈런을 폭발, 3-1 역전에 성공했다. 프랭스는 볼카운트 2S에서 사사키의 3구 시속 86.8마일(140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아치를 그렸다. 프랭스 역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 송성문 보가츠 타티스 주니어

샌디에이고는 6회말 2사 후 와그너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송성문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그러나 송성문의 득점은 없었다. 듀란이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샌디에이고의 6회말 공격이 종료된 것이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8회말 공격에서 4점을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송성문도 적시타를 날리며 이에 일조했다.

쉬츠가 좌전 안타를 쳤고 보가츠와 프랭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이 중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2점을 추가, 5-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송성문은 우완투수 조나단 에르난데스와 상대했고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시속 89.8마일(145km) 슬라이더를 공략, 2타점짜리 적시타의 주인공이 됐다. 1루주자 프랭스는 2루를 돌아 3루로 향했으나 3루에서 태그 아웃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듀란이 좌월 적시 2루타를 때려 1점, 타티스 주니어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보태면서 승리를 예약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7-1 승리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47승 37패, 다저스는 52승 30패를 각각 기록했다.

송성문은 1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시즌 타율이 .222로 상승했다.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한 송성문은 타율 .222, 출루율 .311, 장타율 .259, OPS .570 12안타 홈런 없이 7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사사키는 4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남기고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남기고 시즌 타율 .294를 마크했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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