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승부에 8위까지 밀려나… 한국 32강행 '빨간불'

김의영 기자 2026. 6. 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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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남아공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전망이 한층 더 불투명해졌다.

27일 열린 G조 최종 3차전에서 벨기에가 뉴질랜드를 5-1로 크게 이겼고, 이집트와 이란은 1-1로 비겼다.

이로써 벨기에와 이집트는 각각 승점 5(1승 2무)로 나란히 32강에 진출했고, 골 득실에서 앞선 벨기에가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란은 세 경기 모두 무승부로 승점 3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한국보다 앞서 조 3위 팀 간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며 1승 2패(승점 3)에 그쳤고, 3위 팀 순위에서도 8위까지 밀린 상태다.

특히 이집트가 이란을 잡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친 결과, 한국의 32강 진출 경우의 수는 더욱 제한됐다.

현재로서는 남은 J·K·L조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최소 두 개 조에서 3위 팀들이 한국보다 낮은 성적을 거둬야 진출이 가능하다.

알제리, 크로아티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다른 조 3위 팀들의 성적이 한국의 운명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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