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부상 결장'에도 투헬 감독, "팀 구성에 만족...내가 직접 뽑은 명단"

정승우 2026. 6. 27. 14:4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마스 투헬(53)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리스 제임스(27, 첼시)의 부상 이탈 이후 불거진 풀백 엔트리 논란에 직접 답했다.

영국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리스 제임스가 파나마와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한다고 확인한 뒤 자신의 풀백 선발 정책을 옹호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28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에서 파나마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제임스는 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제임스는 지난 24일 가나와 0-0으로 비긴 뒤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잉글랜드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다. 투헬 감독은 제임스가 캔자스시티 베이스캠프에서 뉴저지로 이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제임스가 다음 주 32강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BBC는 잉글랜드가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제임스가 32강 초반 일정에 나설 수 있을지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임스의 부상은 투헬 감독의 엔트리 구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투헬 감독은 이번 대회에 전문 풀백을 3명만 데려왔다. 제임스, 제드 스펜스, 티노 리브라멘토가 전부였다.

이 가운데 리브라멘토는 종아리 부상으로 이미 미국을 떠났다. 제임스까지 이탈하면서 잉글랜드의 측면 수비 운용은 크게 좁아졌다.

니코 오라일리는 명단에 포함돼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왼쪽 풀백으로 뛴 경험이 있다. 다만 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시스템에서 미드필더로 성장한 선수다. 댄 번도 왼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으나 기본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로 분류된다.

오른쪽 풀백 대안은 스펜스와 중앙 수비수 자렐 콴사, 에즈리 콘사 정도다. 제임스와 리브라멘토가 모두 부상 이슈에 놓이면서 투헬 감독이 애초부터 부상 이력이 있는 풀백들을 동시에 데려간 선택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투헬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오른쪽 풀백 선택지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내가 이 팀을 선발했다. 선수들의 특성과 그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강점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핵심 선수를 보유하고 싶다. 모두가 출전 가능하기를 바란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해결책을 찾는다.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 토너먼트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임스의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가벼운 햄스트링 문제다. 최근 이틀 동안 훈련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제임스는 현재 빠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경기별로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그가 대회 중 다시 출전 가능할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좋은 소식도 있다.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엘리엇 앤더슨은 모두 파나마전 출전이 가능하다.

라이스는 종아리 문제, 앤더슨은 둔부 문제로 26일 훈련에 빠졌지만, 27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투헬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파나마전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사카도 선발 출전 준비를 마쳤다. 그는 장기적인 아킬레스건염 문제로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투헬 감독은 사카가 파나마전 선발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라고 확인했다.

잉글랜드는 파나마전 승리로 L조 1위 확정을 노린다. 제임스의 이탈은 토너먼트를 앞둔 변수다. 투헬 감독은 엔트리 구성을 방어했고, 남은 선수들로 해법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