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7푼도 위태로운’ 김하성, SF 상대로 4타수 무안타 2삼진…시즌 타율 0.072

(MHN 이상희 기자) 시즌 타율 0.77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애틀랜타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또 다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072까지 내려가 향후 7푼 고수도 쉽지 않아 보인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27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중견수, 5번 타자로 출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런 김하성 때문에 최근 “유격수 자리는 매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하성의 이날 선발 출전도 지난 25일 이후 3일 만이다. 더 이상 김하성이 주전이 아니라고 봐도 무방한 출전 패턴이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양팀이 1:1로 맞선 2회초 애틀랜타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맥도날드가 던진 4구, 84.9마일짜리 슬라이더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다시 만난 상대팀 투수 맥도날드가 던진 9구, 94.2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쳤다. 좌익수 쪽으로 날아간 이 타구는 내야 펜스 안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지만 샌프란시스코 좌익수 슈미트의 호수비에 잡혀 아웃됐다.

김하성의 이날 네 번째 타석은 9회초에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하우저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95.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타구 속도 또한 81.4마일로 좋지 않았다.
이날 또 다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한 김하성의 타율은 0.072까지 낮아졌다. 타율 7푼 고수도 쉬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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