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최하위 탈출’ 상명대, 명지대 꺾고 시즌 2승... 중앙대는 단국대 잡고 ‘전반기 1위 굳히기’ 준비 (종합)

김채윤 2026. 6. 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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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상명대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상명대는 2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계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명지대를 63-61로 잡았다.

이날 승리로 상명대는 시즌 2승(12패)을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고, 명지대와 순위를 맞바꿨다.

상명대는 박인섭이 3쿼터 3점슛 3개 포함 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김민국 15점, 최준환도 더블더블(13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명지대는 박태환과 장지민이 40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은 명지대의 분위기였다. 상명대는 잦은 실책으로 공격 흐름을 잃었고, 명지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박태환과 장지민이 공격을 이끌며 점수 차를 벌렸고, 상명대는 김민국과 최준환, 톨가트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1쿼터를 11-19로 내줬다.

2쿼터 들어 상명대가 반격에 나섰다. 지역방어로 명지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점수 차를 빠르게 좁혔다. 김민국과 최준환이 공격의 중심에 있었다. 상명대는 박인섭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1점 차(31-32)까지 따라붙은 채 전반을 끝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박인섭의 외곽이 뜨거웠다. 박인섭은 연달아 3점슛을 꽂아넣으면서 흐름을 뒤바꿨다. 그러나 명지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골밑 돌파로 추격에 나섰고, 박태환의 3점슛이 터지면서 동점(57-57)을 만들었다.

상명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최준환과 이재현이 연속으로 골밑 득점을 올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기 잡았다.

그러나 위기는 경기 종료 직전에 찾아왔다. 상명대는 경기 종료까지 약 8초를 남기고 장지민에게 득점을 허용해 2점 차(63-61)까지 쫓겼고, 이어 박인섭이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명지대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같은 시간 호수 반대편에서는 중앙대가 단국대를 상대로 99-65 대승을 거뒀다. 현재 12승 1패로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는 중앙대는 오는 30일 2위 성균관대(10승 1패)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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