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총장 “AI 기업, 환경 영향 공개하라”[이 주의 한마디]

오승주 2026. 6. 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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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6월 23일(현지 시간)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에 사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영국에서 열린 ‘런던 기후 행동 주간’ 연설을 통해 ‘AI 환경 투명성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모든 주요 AI 기업이 자사 시스템의 전체 환경 영향력을 측정해 공개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AI 기업들에 2030년까지 모든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로 가동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AI 붐으로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에너지 소비와 환경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의 약 30%는 석탄에서 발생하며 향후 5년간 재생에너지 비중이 50%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이 6월 발표한 보고서는 AI 관련 물과 에너지 소비, 오염 규모는 향후 4년 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전력 소비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5년 1.5%에서 2030년 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테흐스 총장은 “숨겨진 비용은 없어야 하며 그 부담을 가장 감당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전가돼서도 안 된다”며 “AI가 더 나은 미래를 돕는다면 우리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직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숫자로 본 경제]

9000
코스피가 6월 18일 사상 처음으로 ‘9천피’(코스피 9000)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 15일 장중 8000선을 처음 넘어선 지 34일, 거래일 기준 22거래일 만이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1월 22일 사상 처음 ‘5천피’를 달성한 뒤 2월 25일에는 ‘6천피’를 넘었다. 이후 5월 6일과 15일에는 각각 ‘7천피’와 ‘8천피’를 넘어섰으며 마침내 이날 ‘9천피’마저 돌파했다.
1000 마디선씩 넘는 기간을 살펴보면 4000에서 5000까지 87일, 이후 6000까지 34일, 7000까지 70일, 8000까지 9일이 걸렸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에 증시 자금이 쏠리면서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년 7개월
SK하이닉스가 지난 2000년 이후 25년 7개월 만에 삼성전자(보통주 기준)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6월 22일 종가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080조3782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2066조6594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삼성전자 우선주(약 184조원)까지 합할 경우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전체 시총의 약 92%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1999년 7월 29일 처음 국내 증시에서 시총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등락을 이어가며 2000년 11월 21일 이후 시총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로 보고 있다.

70세
서울시의회가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도 무임승차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6월 24일 본회의에서 이병윤 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이 발의한 ‘서울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시민 가운데 서울시장이 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 요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고령층의 버스 무임승차를 지원할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방법 등은 향후 시가 결정한다.
앞서 지하철 무임 연령 또한 현행 65세 이상에서 70세로 높이는 방안을 두고 서울시와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가 공청회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승주 인턴기자 seungju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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