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한민국이 초긴장, '조3위 탈락팀' 나오기 시작했다... 우루과이 '첫 탈락'

FIFA 랭킹 16위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스페인(2위)에 0-1로 졌다.
우루과이는 전반 42분 알렉스 바에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찬 중거리 슈팅이 페르난도 무슬레라(에스투디안테스)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불운의 실점을 허용했고, 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우루과이는 조별리그를 2무 1패로 마쳤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카보베르데와 잇따라 비긴 뒤 스페인에 졌다. 우루과이의 H조 순위는 스페인(승점 7), 카보베르데(승점 3)에 이어 조 3위다.

반대로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팀 중에서는 파라과이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스웨덴과 에콰도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이어 네 번째다. 이제 조 3위 팀들 가운데 남은 32강 진출권은 4장, 귀국길에 올라야 하는 팀은 3개 팀이다.
조 3위 중 첫 탈락팀이 나오면서 승점 3(득실차 -1)을 기록 중인 홍명보호 역시 '초긴장' 상태가 됐다. 그나마 우루과이 덕분에 스코틀랜드(승점 3·득실차 -3)까지 두 팀을 제쳤으나, 여전히 두 팀을 더 제쳐야만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OPTA)는 우루과이 패배로 한국이 두 번째 팀을 제친 직후에도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48.92%로 예측했다. 여전히 50%도 안 된다는 뜻이다.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는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28일에야 확정된다. 27일엔 조별리그 G조 최종전만 남아있고, 28일에 L조와 K조, J조 순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다. 이 과정에서 한국보다 성적이 더 좋은 3위 팀이 두 팀이 먼저 나오거나, 반대로 좋지 못한 3위 팀이 두 팀이 나오는 순간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32강 운명도 결정된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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