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6·25 참전용사 사연 소개 “대한민국 있게 한 영웅”

최현호 기자 2026. 6. 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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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이후 진행된 참전유공자 위로연 당시 참전용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만난 참전용사들의 사연을 전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이후 진행된 참전유공자 위로연 당시의 사진과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글로 전했다.

그는 “엊그제 6·25 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만났다”며 “여섯 분의 참전용사와 한 테이블에 앉았다. 세 분은 95세, 세 분은 96세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리농고 시절 학도병으로 입대해 백마부대에서 복무하신 어르신, 백마고지의 치열한 포화 속에 중공군과 맞서 싸우신 이야기를 들려주셨다”며 “함께 입대한 동기 대부분이 전사하고, 세 분만 살아 돌아오셨다는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광주공고 졸업반 때 입대하신 95세 장기원 선생님은 현재 시니어 야구팀 투수로 활약하신다며 사진을 보여주셨다”며 “나라를 지키던 뜨거운 청춘의 열정이 여전히 빛나는 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진 세월을 견뎌오신 한 분 한 분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이시다. 영웅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 곁에 계셔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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