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어린 상대' 윌리엄스, 4년 만의 윔블던 단식 복귀

이종균 2026. 6.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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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 사진=연합뉴스
코트로 돌아온 베테랑의 첫 상대는 딸뻘의 신예였다. 세리나 윌리엄스가 4년 만의 단식 복귀 무대인 윔블던 1회전에서 24살 어린 선수와 맞붙는다.

26일 진행된 윔블던 대진 추첨 결과 44세 윌리엄스의 첫 상대는 호주 출신의 20세 마야 조인트로 정해졌다. 윌리엄스의 절반도 안 되는 나이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호주 국적으로 활동하는 조인트는 지난해 이스트본오픈에서 WTA 투어 두 번째 타이틀을 차지한 기대주다. 다만 올 상반기에는 허리 부상 여파로 대부분 대회에서 1회전 탈락하며 부진했다.

조인트는 이 대진을 두고 영광이라며 늘 윌리엄스와 경기하는 꿈을 꿨다고 했다. 10년 전 윔블던 1회전에서 그를 만날 거라고 했다면 믿지 못했을 것이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윌리엄스의 앞길도 험난하다. 랭킹 없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그가 2회전까지 통과하면 3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와 격돌할 수 있다. 또 그는 언니 비너스와 복식에도 와일드카드로 함께 나선다. 두 자매는 윔블던 복식에서 6차례 우승한 바 있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신네르가 케츠마노비치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를 시작하며 신네르와 조코비치는 준결승까지 살아남으면 맞붙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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