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몰아친 유해란, 둘째날 2위로 '껑충'…동반한 김효주는? [LPGA 메이저 PGA챔피언십]

하유선 기자 2026. 6.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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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R
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유해란,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인 세계랭킹 3위 김효주(31)와 세계 12위 유해란(25)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300만달러)에서 이틀 연달아 같은 조로 플레이했다.



 



첫날 경기에서는 김효주가 1언더파 공동 27위, 유해란이 1오버파 공동 70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전반과 후반에 각각 버디 4개씩 뽑아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68계단 급등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윤이나(12언더파 132타)와는 5타 차이다.



김효주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바꾼 이븐파 72타(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소폭 하락했고, 유해란과는 6타 차로 멀어졌다.



 



김효주가 이날 10번홀(파4) 9.5m 버디로 화끈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그린을 놓친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바로 14번홀(파4) 1.5m 버디로 만회했다.



김효주가 업앤다운을 겪는 사이, 파 행진한 유해란은 14번홀 0.9m 첫 버디를 낚았다. 상승세를 탄 유해란은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만들었다.



반면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잇달아 티샷이 흔들린 김효주는 연속 보기를 적었다.



 



김효주는 후반 들어 2번홀(파4) 어프로치 샷을 그린 좌측 벙커로 보낸 탓에 보기를 추가하면서 한때 중간 성적 1오버파 50위권으로 후퇴하기도 했다.



유해란은 2번홀부터 4번홀까지 다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후 6번홀(파4)의 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유해란은 공동 2위에 합류했다.



김효주는 5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잇따라 0.6m 버디를 낚으며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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