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그룹 1위… 로렌소 콜롬비아 감독의 경계령… "호날두는 마무리하고 비티냐는 경기 지배, 둘 다 막아야"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네스토르 로렌소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최종전 상대인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티냐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렌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는 28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그룹 3라운드에서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콜롬비아는 지난 두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32강 진출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포르투갈에 패하지 않는다면 조 1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다.
FIFA에 따르면, 로렌소 감독은 이번 포르투갈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상대의 전력을 매우 경계했다. 로렌소 감독은 "우리는 우리의 경기 방식과 축구 철학을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가진 강점도 분명 경계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매우 잘 훈련된 팀이며, 세계적인 감독과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은 경기 방식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라고 포르투갈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비티냐와 호날두는 모두 결정적인 선수들이다. 비티냐는 경기 운영과 플레이메이킹의 질을 책임지고, 호날두는 마무리를 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 선수를 결코 자유롭게 놔두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며 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특별한 전술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로렌소 감독은 "비티냐가 경기의 템포를 조율하는 방식, 그리고 호날두의 득점 능력을 막기 위해서는 특별한 전술적 규율이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특별히 막아야 할 상대"라고 말했다.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지만, 조 1위로 32강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로렌소 감독은 "유리한 위치에서 이 경기에 나서지만, 훌륭한 경기를 펼쳐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물론 우리 모두는 토너먼트 대진을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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