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의 운명, 카보베르데와 벨기에에 달렸다

이화섭 2026. 6. 27. 07: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승·무·패로 따져보는 경우의 수
한 나라가 지지 않는 다음에야 가능성 희박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세네갈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세네갈의 일리만 은디아예(오른쪽 두 번째)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태극전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여정을 계속할 수 있을지, 아니면 쓸쓸한 귀국길에 오를지 결정되는 경기가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H조 3위인 카보베르데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날 오후 7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현재 G조 3위인 벨기에와 뉴질랜드의 경기가 오후 8시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각각 열린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한국의 2026 월드컵 향방이 결정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린 I조 3위 세네갈과 4위 이라크의 대결에서 세네갈이 5대0으로 크게 이겼다. 이에 따라 세네갈은 한국을 밀어내고 각 조 3위의 석차 순위 중 5위에 안착했다. 한국은 7위로 밀리면서 최종 진출 여부가 아슬아슬해졌다.

카보베르데와 벨기에 모두 2무를 기록, 승점 2점인 상태. 두 팀 중 이긴 팀은 승점 5점으로 32강 진출 기회를 잡게 된다. 두 팀 모두 이기면 당연히 한국은 32강 진출이 좌절된다.

만약 두 팀 중 한 팀이 이기고 한 팀이 무승부를 기록하면 한국은 골득실에 밀려 자동 탈락한다. 같은 승점 3점이지만 한국은 골득실이 -1이기 때문에 무승부로 골득실이 0인 팀에게 자동으로 밀리게 된다.

두 팀 중 한 팀이 이기거나 비기고 한 팀이 지는 경우, 두 팀 모두 지는 경우는 32강 진출 여부를 하루 더 기다려야 한다. 다만, 한국은 조 3위 팀 중 석차 8위로 J조의 알제리, K조의 콩고 민주 공화국, L조의 크로아티아가 모두 패배하지 않는 이상 32강 진출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