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김홍택 "결국 내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 [KPGA 군산CC오픈]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5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홍택은 둘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1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김홍택은 2라운드 경기 후 K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티샷이 잘 안 돼서 아쉬웠다. 생각보다 공이 많이 휘어서 몇 차례 좋지 않은 위치에 볼이 떨어졌다. 그래도 세컨드 샷으로 잘 마무리하면서 큰 문제없이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홍택은 "전체적으로는 타수를 크게 잃지 않으려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티샷 말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하루였다"고 말했다.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돈 김홍택은 "2라운드에서의 선두가 우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언급한 뒤 "결국 내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 오랜만에 선두권으로 3라운드를 맞이하는데 경험상 여기서 더 의식한다고 해서 좋아지는 건 없었다. 평소처럼 상황에 따라 공격할 때는 공격하고, 안전하게 갈 때는 안전하게 플레이하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홍택은 3라운드에 대해 "일단 티샷을 최대한 안전하게 가져가려고 한다. 그날 샷 컨디션을 보면서 상황에 맞게 공격적으로 가던가 지키는 플레이할 것 같다"고 밝히면서 "그래도 거리감이 조금 있는 편이라 바람이 많이 불 때 짧은 클럽으로 공략할 수 있는 점이 유리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티샷만 잘 맞아주면 앞쪽에서 공략할 수 있어서 바람 불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바람은 안 부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익금이 상금에 누적되는 것에 대해 묻자, 김홍택은 "굉장히 재미있다. 상금이 계속 늘어나는 구조라서 선수 입장에서도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갤러리도 더 많이 오셔서 함께 즐겨 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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