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홀란 결장’ 노르웨이 완파…뎀벨레 해트트릭 활약

이무형 2026. 6. 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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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우승 후보’ 프랑스가 전반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우스만 뎀벨레를 앞세워 노르웨이를 완파하고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쳤습니다.

프랑스는 오늘(27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노르웨이를 4 대 1로 이겼습니다.

3전 전승을 거둔 프랑스는 조 1위로, 2승 1패의 노르웨이는 2위로 32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와 노르웨이 엘링 홀란의 골잡이 대결로 기대를 모은 경기에서, 진짜 주인공은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뎀벨레였습니다.

전반 7분, 음바페가 중앙에서 오른쪽 깊숙한 공간을 찌르는 침투 패스를 건네자 이를 잡은 뎀벨레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뎀벨레는 전반 20분에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슛으로 노르웨이의 골망을 흔들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노르웨이는 곧바로 1분 뒤 프랑스 전열이 채 정비되기도 전에 텔로니어스 오스고르의 골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그뿐이었습니다.

실점 10분 뒤인 전반 32분, 뎀벨레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여럿을 앞에 두고 천천히 슈팅 각을 보더니 다시 한번 왼발 감아차기로 노르웨이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뎀벨레는 월드컵 사상 두 번째로 이른 시간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진기록을 썼습니다. 이 부문 1위는 1954년 스위스 대회 체코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24분 만에 3골을 넣은 오스트리아의 에리히 프롭스트입니다.

후반 4분, 골키퍼 메냥이 페널티킥을 선방하는 등 노르웨이의 반격을 저지한 프랑스는 경기 종료 직전 데지레 두에의 쐐기 골까지 더해 노르웨이를 4 대 1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반면, 조별리그를 조 2위로 마무리한 노르웨이는 ‘특급 공격수’ 홀란을 투입하지 않으며 코트디부아르와 32강전을 대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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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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