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서교림 프로와 국가대표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어요" [KLPGA 맥콜·모나 용평오픈]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6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솔은 첫날 7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김민솔은 1라운드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1번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당겨져 벙커 턱에 걸리면서 투온을 하지 못했다. 최대한 파를 지키려고 했는데, 이후 칩인 버디를 잡으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며 "그래서 오늘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첫 출전인 김민솔은 "샷 감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또 캐디의 도움을 많이 받아 티샷과 아이언 공략을 잘할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민솔은 "연습라운드 때 샷 감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아침에는 긴장이 조금 됐는데, '잘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갑내기 시즌 2승의 서교림 프로와 같은 조에서 동반 경기한 김민솔은 "거의 처음으로 친오빠가 갤러리로 왔다"고 언급한 뒤 "오빠랑 완전 똑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장난도 치고, 경기 중에도 이런저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편하게 플레이했다"고 첫 라운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솔은 서교림 프로에 대해 "국가대표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고,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 전혀 부담되지 않았다. 즐겁게 경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좁은 홀이 많은 이번 코스에서 티샷 전략에 대해 김민솔은 "좁은 홀에서는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이나 우드를 선택해 공략했다. 코스가 길지 않아 굳이 드라이버를 고집하지 않아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 플레이에 대해 김민솔은 "세컨드 샷은 잘 받아주는 편이었다. 다만 퍼트할 때는 잔디 결의 영향을 생각보다 받아 까다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솔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오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하려고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린에서 라인 읽는 것과 거리감은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김민솔은 이번 코스 공략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티샷이다"고 밝히면서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고,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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