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고에도 호르무즈 통항 계속...IMO "2,500명 철수"

조수현 2026. 6. 2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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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경고와 화물선 피격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통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박 추적 플랫폼 케플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 유조선을 포함한 선박 4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났고, 절반이 오만 해안을 따라가는 남쪽 항로를 이용했습니다.

이어 26일 오후 기준으로 추가로 29척이 해협을 지났는데, 그중 17척이 오만 항로를 이용했습니다.

지난 25일 오만 해안 인근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이 공격받았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에 신고했음에도 상당수 선박이 오만 항로를 이용한 것입니다.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6일 브리핑에서 "지난 사흘 동안 선박 115척, 선원 2천500명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성명에서 "모호한 협의, 병행 항로나 이란의 연안국 역할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는 안전한 통항이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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