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 약세 전환에 일제히 하락…마이크론, 6.7% 급락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상승세를 탔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이날은 기술주들과 함께 하락했다.
마이크론이 6.7%, 엔비디아가 2% 가까이 급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기술주를 끌어내렸다.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기는 했지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4.51p(0.09%) 밀린 5만1876.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7p(0.05%) 내린 7354.02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60.99p(0.24%) 내린 2만5297.62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만 주간 0.6% 상승했을 뿐이다. S&P500은 주간 1.96%, 나스닥은 4.6% 급락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54p(2.85%) 하락한 18.3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선 충격으로 뉴욕 증시의 반도체 종목들도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3.21달러(1.64%) 하락한 192.53달러, 마이크론은 81.23달러(6.69%) 급락한 1132.33달러로 미끄러졌다.
인텔은 4.55달러(3.42%) 급락한 128.32달러, 브로드컴은 13.89달러(3.67%) 하락한 365.02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35.26달러(5.64%) 급락한 589.94달러로 추락했다.
빅테크 종목들은 엔비디아와 알파벳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날 메모리 비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 계획을 예고하며 급락했던 애플은 8.63달러(3.14%) 뛴 283.78달러로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4달러(5.71%) 급등한 372.97달러, 팔란티어는 5.66달러(5.28%) 뛴 112.93달러로 장을 마쳤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테슬라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는 4.59달러(1.22%) 상승한 379.71달러, 초반 약세를 보이던 스페이스X는 반등에 성공해 0.23달러(0.15%) 오른 153.23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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