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장항준, '왕사남' 개봉 전 재계약…회사 매출 1위"

송은이가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전 이미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26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18회에는 윤종신,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우재는 장항준의 소속사 이적 비화를 언급했다.
주우재는 "원래 종신 형님이 예전에 항준 형님에게 '예능이 맞으니까 우리 회사로 와'라고 했는데 단칼에 거절하고 은이 누나 회사로 갔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아니다. 원래 항준이와 은희가 우리 회사에 있었다"고 바로잡았다.
윤종신은 "그냥 내가 회사를 차렸으니 상징적으로 있었던 것"이라며 "그런데 회사가 가수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장 감독에게는 사실 소속사가 큰 의미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이에게 간다고 했을 때 오히려 더 맞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제는 다시 와도 될 것 같다. 덩어리가 커져 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장항준과의 재계약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송은이는 "영화 개봉 전에 재계약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숙은 송은이에게 "만약 항준 오빠가 나중에 계약이 끝나거나 혹은 계약을 파기하고 독립을 요구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오빠가 그렇게 하면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저는 그 이유를 충분히 듣고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장항준은 오히려 독립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장항준은 "독립을 왜 해야 하냐"며 "뭔가 우뚝 서서 시대에 저항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숙은 "지금 회사 매출 1위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광고를 단기적으로 많이 찍어서 지금은 1위"라고 답했다.
장항준은 자신의 매출 이야기가 공개되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장항준은 "광고 많이 찍은 게 방송에 나가도 괜찮냐"며 "돈 빌려달라고 연락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윤종신은 "이 걱정을 돈 없을 때부터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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