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우빈, 아내 신민아 기습 자랑… "저도 작년에 결혼했다" ('콩콩팜팜')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우빈이 기습 자랑에 나섰다.
26일 저녁 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이하 '콩콩팜팜')에서는 절친 사이인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제주 목장에서 팜스테이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동이 트기 무섭게 목장 일에 투입됐다. 젖소들의 아침거리가 될 건초에 넣을 재료를 두고 가위바위보 내기를 벌였는데, 끝까지 패를 떨쳐내지 못한 이광수가 직접 맛을 보는 벌칙을 떠안았다. 이광수는 "해바라기씨 맛이다. 먼지 맛이다"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아기 젖소 '콩콩이'와 '팜팜이'에게 우유를 먹이던 도경수는 서로 입을 맞댄 송아지들을 가리키며 "얘네 키스해요. 너네 아직 그럴 나이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린 삼인방은 흑염소가 오른 점심상에 목장 식구들과 둘러앉았다. 흑염소를 처음 접한 이광수는 "흑염소는 처음인데"라며 살짝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음식을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던 중 네팔에서 온 직원 깔루가 생후 4개월 된 딸의 사진을 꺼내 보였다. 깔루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뒤로하고 한국에 돌아온 탓에 아직 딸을 품에 안아보지 못했다"며 "한국에서 번 돈으로 땅을 사서 고향에 3층 집을 지었다"고 털어놓아 멤버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동료들이 모두 기혼자라는 사실에 놀란 김우빈은 직원 랄에게 결혼 시점을 물었고, "스무 살에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답이 돌아왔다. 기혼자 행렬이 줄줄이 이어지자 김우빈도 멋쩍은 듯 "저도 결혼했어요. 작년에요"라며 신민아와 가정을 꾸린 사실을 수줍게 고백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해 12월 10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이에 이광수는 "내가 사회를 봤다"며 은근슬쩍 말을 얹었고, 목장 대표가 "축하드린다"며 덕담을 건네자 김우빈은 환하게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받았다. 이어 직원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김우빈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라시아스(고맙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삼인방은 젖소들의 상상초월 끼니값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료를 헤집으며 편식하는 젖소들을 두고 목장 사장은 "옥수수 알갱이를 골라 먹는 것"이라며 "하루에 한 마리당 1만 6000원, 1만 7000원으로 짜여 있다"고 설명했고, 김우빈은 "역시 어딜 가나 돈을 벌어와야 대접받는다"고 정곡을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 사진=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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