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선수 이름도 모르고 월드컵 중계”…혹평에 갑론을박
![이영표 해설위원(좌)과 전현무(우)[전현무 SNS]](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ned/20260626202653685esqy.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KBS 월드컵 중계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전문성이 없고 경기 흐름을 쫓아가는 데 역부족이었다는 혹평이 제기되는 가운데, 첫 중계 치고는 무난하게 해냈다는 평도 있다.
전현무는 25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 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캐스터로 나서 이영표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췄다.
예능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즐거움을 안겨준 그였기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컸고, 이는 실제 시청률로 반영됐다. KBS 2TV 시청률은 10.7%로, JTBC(7.0%)를 크게 제친 것.
그러나 진행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웠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중계의 기본은 화면 시점에 맞춰 진행하는 건데, 선수 이름 호명이 장면보다 늦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긴박하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경기 흐름을 놓치거나, 상황을 정확한 표현으로 세밀하게 전달하지 못해 전문성 부족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때문에 캐스터의 상황 전달을 이어받아 해설을 해야 할 이영표와의 호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화의 흐름이 끊기는 일이 반복됐다는 평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선수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중계를 하는 느낌이다”, “중계 너무 못해서 채널 돌렸다”, “예능도 많이 하는데 이런 것까지 욕심 내나. 전문성 있는 사람에게 양보해라”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반면 높은 인기와 인지도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는 반론도 있었다.
전현무는 이번 중계를 앞두고 “최근 10년 동안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 “중계 연습 탓에 목이 다 쉬었다”라고 토로했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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