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전쟁은 축복 못받아…짐승 아닌 인간으로 갈등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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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은 26일(현지시간) "전쟁은 결코 하느님의 축복을 받지 못한다"며 전 세계 평화와 종전을 촉구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추기경 회의 개막 연설에서 "첨단 무기가 있다고 해도 창조주는 짐승이 아닌 인간답게 갈등을 해결하도록 우리에게 지성과 자유의지를 부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천주교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염수정 추기경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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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yonhap/20260626193405226fitu.jpg)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은 26일(현지시간) "전쟁은 결코 하느님의 축복을 받지 못한다"며 전 세계 평화와 종전을 촉구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추기경 회의 개막 연설에서 "첨단 무기가 있다고 해도 창조주는 짐승이 아닌 인간답게 갈등을 해결하도록 우리에게 지성과 자유의지를 부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류의 통합은 개별 민족과 국가에 앞서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생물학적 사실이 아니라 윤리적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기경 회의는 레오 14세 즉위 이후 두 번째다. 레오 14세는 올해 1월 추기경 회의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재위 기간 추기경 회의를 단 한 차례만 열었던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책과 대비돼 주목받았다. 추기경은 가톨릭 교계에서 교황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성직자다.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 국제 정세 현안과 최근 발표된 인공지능(AI) 회칙, 일반 신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려는 교회의 노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천주교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염수정 추기경도 참석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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