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청사진 확정…정부 “5년간 R&D에 200조 투자”

강수연 2026. 6. 26. 18: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과학기술혁신과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모두가 누리는 새로운 성장’을 국가 정책 기조로 제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를 다룬 이번 기본계획에는 ▲과학기술 혁신 체계 ▲AI 대전환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등 4대 전략과 함께 12대 핵심과제, 40대 세부 과제가 담겼습니다.

우선 ‘자율·신뢰·협업으로 도약하는 과학기술혁신체제’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연구개발(R&D)에 5년간 200조 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 주체별 역할도 강화합니다. 대학은 첨단 연구·지역혁신을, 공공 연구소는 국가 임무 달성을, 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대학엔 성과 기반 블록펀딩을 안착시키고 정부출연연구기관에는 PBS 폐지에 이은 임무 수행 체계 확립 및 우수연구자 보상 체계 개선에 나섭니다. 기업에는 ‘투자형 R&D’ 같은 성장단계 별 맞춤형 지원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첨단·대형과학, AI·과학기술 융합 연구도 지원합니다. 매년 20명 국가과학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등 과학기술인 존중 문화를 만들고 과학영재·대학원생·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구축, 여성연구자의 경력 단절 방지 지원책도 세심하게 추진한다는 설명입니다.

‘AI 대전환’ 전략 달성을 위해 과학기술 전 분야에 AI 연구 동료, 자율실험실 등을 도입하고 피지컬AI, AI 공공서비스 확대에도 나섭니다. 국민 모두가 무료로 사용하는 ‘모두의 AI’ 서비스를 비롯해 AI 리터러시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초인공지능 대비 기술과 양자 기술 육성,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컴퓨팅과 네트워크, 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전 주기에 걸친 AI 인프라도 확충합니다.

‘기술주도 성장’ 전략을 위해선 인공지능, 첨단 로봇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향후 5년간 60조 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R&D가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혁신 주체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확산 고속도로도 구축합니다. 또 국민성장펀드, 과학기술혁신펀드 등 인내 자본을 구축하고 반도체 초격차화를 이끌 초고효율·저전력 반도체 기술 개발과 클러스터 지원도 추진합니다.

네 번째 전략인 ‘모두의 성장’을 위해 정부는 지역 기술혁신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블록펀딩형 지역 자율 R&D를 확대합니다.

아울러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합성생물학 등 첨단 바이오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민생 지원에 나섭니다. 또 능동적인 에너지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대전환에 나서면서 차세대 원자력, 핵융합 등 무탄소 에너지도 육성합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5년은 고도성장의 30년, 디지털화와 위기 극복의 30년을 이어 대한민국 미래 30년을 좌우할 사활적 시기”라며 “자율·신뢰·협업이라는 이재명 정부 R&D 정책 철학을 토대로 원팀이 되어 대외 환경 변화, 공급망 이슈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국가가 되도록 하고, 특히 국민 모두가 과학기술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강수연 기자 (kit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