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고 시술까지"…K-뷰티 관광 키운다

2026. 6.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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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부 관리와 내면의 회복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글로우케이션'이 전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열고, 외국인 뷰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문가의 손길에 얼굴을 맡깁니다.

자신의 피부 톤에 딱 맞는 색상을 찾아가는 이른바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세련된 한국식 메이크업 기술까지 직접 체험해 봅니다.

<크리스텔/ 필리핀 인플루언서> "(퍼스널 컬러 진단이) 재밌었어요. 저한테 어떤 색이 잘 어울리는지 알게 됐고 앞으로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메이크업을 받을지 알 수 있게 됐죠.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들이 아주 좋다는 걸 알고 있고, 저희 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외국인 뷰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린 '2026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현장, 해외 여행업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습니다.

한국이 '글로우케이션' 여행지로 부상한 가운데, 올해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적 아름다움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 30일까지 9개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K-뷰티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등, 뷰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뷰티 관광 상품을 통해) 올해 안에 10만명 이상을 추가로 모객할 예정이고요. 이게 결국에는 2,300만 올해 목표,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마중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송객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 웰니스 업종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물론, 안과와 치과, 건강검진 병원까지 외국인들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미용 시술이나 건강 관리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의료 관광까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겁니다.

세계를 매료시킨 K-뷰티가 이제 방한 관광 시장의 양적 성장을 넘어, 내수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최성민]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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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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