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UCLG 세계회장 8개월 임기 마무리

표언구 2026. 6.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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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모로코 총회서 회장직 마치고 4년 협력활동 마무리
아태 출신 첫 세계회장, '과학수도 대전' 브랜드 확산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 총회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모로코 탕헤르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총회에서 집행부회의와 이사회, 개회식 등 공식 회의를 주재하며 회장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UCLG는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된, 지방정부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입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중국 시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직을 맡은 이후 약 8개월간 전 세계 회원을 대표해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공동의 역할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2022년 대전에서 열린 UCLG 세계 총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UCLG의 가장 큰 공식 행사로, 전 세계 회원 도시 대표자를 포함한 협력기관·국제기구 관계자 약 1,500명이 참석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4년간 회장단과 공동회장으로 함께 활동해 온 튀르키예 콘야, 네덜란드 헤이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중국 시안과 각각 우호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이 시장은 아시아·태평양(ASPAC) 지역 출신 최초의 UCLG 세계 회장으로, 이를 대전이 대한민국 과학수도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발판으로 삼아왔습니다.

대전의 강점인 과학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 의제를 주도하고, 대전이 선도하는 혁신 정책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과학수도 대전' 도시 브랜드를 공고히 하는 데 리더십을 집중해 왔습니다.

2022년 대전 총회에서 채택된 '대전선언문'은 4년 동안 UCLG의 핵심 의제로서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등 전 지구적 현안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세계를 리드하는 UCLG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고,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전시)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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