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달바글로벌, 실적 성장 기대감에 상승…증권가 "가이던스 상향"

남영재 기자 2026. 6. 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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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달바글로벌]

달바글로벌이 견조한 실적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 기대감에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2.37%(5500원)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2만3500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24만325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출처=에픽 AI]

최근 증권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 27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고, NH투자증권은 30만원, DB증권은 30만원, 유진투자증권은 32만원, 다올투자증권은 34만원을 제시했다.

◆"실적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수익성 개선 기대

에픽 AI에 따르면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올해 실적 전망 상향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이 연초 제시한 올해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률 21%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B2B 채널 확대와 마케팅 효율화가 이어질 경우 연간 영업이익률이 기존 목표치를 웃돌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2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5%, 50.0%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도 26.3%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9%까지 확대됐다.

◆북미·유럽·틱톡샵 성장…"글로벌 브랜드 도약"

글로벌 사업 확장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국내 올리브영 중심의 성공 모델을 일본과 북미, 유럽, 동남아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B2B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연매출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주요 유통채널 발주가 재개되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북미에서는 코스트코 입점 매장이 기존 150개에서 450개로 확대됐고, 얼타(ULTA)도 판매 품목(SKU)을 늘리고 있다. 유럽 역시 글로벌 리테일 채널 확대가 예정돼 있으며, 스페인에서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신규 성장동력으로는 틱톡샵이 꼽힌다. 독일과 베트남, 미국 등에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기존 사업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추가 성장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은 미스트 세럼 중심의 단일 히어로 제품 기업에서 글로벌 다제품·다채널 브랜드로 전환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하반기에는 북미·유럽 B2B 확대와 글로벌 리테일 재주문(리오더), 틱톡샵 성장, 신규 SKU 성과가 더해지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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