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새 국면 맞나…송하윤 측 "폭로자, 명예훼손→업무방해로 검찰 송치"

[TV리포트=최민준 기자]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려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송하윤이 긴 공방 끝에 억울함을 풀고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송하윤 측은 해당 의혹을 제기했던 최초 폭로자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반격에 나섰다.

2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 측은 "송하윤의 학폭을 주장한 A씨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협박 등으로 피소된 사건을 지난 3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음 측은 수사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일부 오보를 바로잡았다.
소속 대리인은 "당초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했으나, 송하윤 배우는 이에 대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했고, 이후 보강수사가 이루어져 피의자에 대한 명예훼손, 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가 모두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나오고 있는 기사는 과거의 불송치 결정만을 근거로 사건을 설명하고 있어 현재의 수사결과와 명백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폭 공방은 2024년 4월 A씨가 JTBC '사건반장'에서 고등학교 시절 송하윤에게 이유 없이 90분 동안 뺨을 맞았고, 그가 집단폭행 사건에 연루돼 강제 전학을 갔다고 주장하며 불거졌다. 송하윤 측은 즉각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선을 그었으나, 거센 비판 여론 직격탄을 맞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억울함을 호소하던 송하윤은 결국 법적 대응을 선택했고, 올해 2월 경찰의 최초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내며 3월 결과를 뒤집었다.

반면 폭로자 A씨는 여전히 상반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A씨는 26일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 증빙자료에는 불송치 의견으로 검찰에 넘어갔고 보완수사 후에도 기존 결정 유지"라며 "금일 해당 내용에 대해 수사기관에 재확인 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수사 결과를 둘러싸고 양측의 팽팽한 진실 공방이 2라운드에 돌입한 가운데, 검찰의 최종 판단이 송하윤의 명예 회복과 복귀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대중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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