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500평 초호화 별장 수영장 파놓고 후회..."멍청해서 이렇게 만들었다"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모델 한혜진이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500평 규모의 별장에서 직접 수영장 청소에 나서며 고군분투했다.
25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머니와 함께 홍천 별장의 수영장을 청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지난 2021년 강원도 홍천에 약 500평 규모의 별장을 지었다. 해당 별장은 넓은 수영장을 비롯해 초고가 수입산 조명, 럭셔리한 침실과 주방 등으로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만큼 한혜진은 매년 빠질 수 없는 수영장 청소에 나섰다. 평소에는 관리 담당자가 있지만, 지난해 직접 청소를 해본 어머니가 "이번에도 같이 하자"고 제안하면서 모녀가 함께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수영장에는 개구리와 올챙이가 자리 잡고 있었고, 이를 본 어머니는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어머니는 호스를 입으로 빨아 물을 빼내려 했고, 이를 본 한혜진은 "안 된다. 그만해라"라며 다급하게 말렸다. 그러나 어머니는 "내가 결국 해내고 말겠다"며 포기하지 않았고, 한혜진은 "엄마 그러다 진짜 쓰러진다. 하지 마라"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수영장은 더욱 쉽지 않았다. 물을 직접 퍼내야 하는 상황에 한혜진은 "이걸 언제 다 퍼내냐. 수영장을 왜 이렇게 크게 만들었냐"며 후회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오늘 진짜 기미, 주근깨는 끝장나게 올라오겠다. 심지어 타일도 흰색이라 반사판이다. 햇빛과의 전쟁이다"라며 뙤약볕 아래 장시간 작업을 이어가야 하는 고충도 털어놨다.
한혜진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고생한 어머니와 땀 흘리는 제작진을 먼저 챙긴 뒤, 홀로 1시간 넘게 묵묵히 물을 퍼내며 청소를 이어갔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마침내 수영장 바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본 어머니는 "수영장을 경사지게 만들었으면 물이 바로 빠졌을 텐데 왜 안 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멍청하니까"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모든 청소를 마친 한혜진은 "진짜 인간 승리다. 인간은 하면 다 할 수 있구나"라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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