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뉴스] 메리놀병원, 산부인과 김동휘 과장 부임... 부인암 및 부인종양 등 여성질환 진료 대폭 강화 外

최규삼 기자 2026. 6.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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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당선인 “여성이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만들 것”... 성평등가족부-경찰청, 여성폭력 대응 위한 정책협의체 출범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여성뉴스'는 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경력단절, 일·가정 양립, 여성 건강,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메리놀병원, 산부인과 김동휘 과장 부임... 부인암 및 부인종양 등 여성질환 진료 대폭 강화

산부인과 김동휘 과장 진료모습. ⓒ메리놀병원

메리놀병원은 지역 여성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부인과 분야의전문의인 김동휘 과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부임한 산부인과 김동휘 과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료인이다.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산부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미래아이여성병원 대표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술적 깊이와 풍부한 임상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과장의 주요 전문 진료 분야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부인종양 및 부인암 예방·치료이며, 중장년기 여성들의 삶의 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실금, 배뇨장애, 폐경기 관리 등이다. 메리놀병원 산부인과 김동휘 과장 진료로 인해 부인과 질환의 조기 진단부터 수술, 체계적인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의료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게 되었다.

학회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는 김동휘 과장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폐경학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등 국내 주요 산부인과 학회의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민형배 당선인 "여성이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만들 것"

민형배 당선인 "여성이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만들 것". ⓒ민형배 당선인

시민의 목소리로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공론장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가 23일 목포에서 여성 정책 분야를 주제로 열렸다. 창업,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 이은 세 번째 자리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성과 함께 열어가는 대전환'을 주제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민형배 당선인이 직접 진행을 맡아 참석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은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 박향 보건복지위원장, 윤난실 시민주권위원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관계자와 여성경제인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민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대전환의 목표는 시민의 삶을 새롭게 설계하는 데 있다"며 "그 중심에는 여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삶도 나아질 수 없다"며 "오늘 주신 의견을 통합특별시 여성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여성들이 제안한 현장 과제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성폭력 피해자와 여성장애인 보호체계 강화, 여성 지원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여성기업 성장 기반 확충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여성 일자리와 직업훈련 지원 확대, 여성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 5·18 여성사 기록·교육 공간 마련 등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여성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박은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 일자리와 직업훈련 현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경력보유여성과 청년 여성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관계자는 "여성장애인이 여성정책과 장애인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민형배 당선인은 "오늘 제안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서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여성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차별 문제를 세심하게 살펴 통합특별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통합특별시 여성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 성평등가족부-경찰청, 여성폭력 대응 위한 정책협의체 출범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스토킹·교제폭력 등 여성폭력 대응 강화를 위해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국장급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와 경찰청은 그동안 필요에 따라 사안별로 협의해 왔으나, 최근 스토킹·교제폭력이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여성폭력의 양상 또한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여성폭력에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례적인 정책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협의체는 차관 주재 회의를 반기별 1회, 국장급 실무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주요 사건 발생 등 현안이 있는 경우 수시로 개최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첫 회의는 성평등가족부 정구창 차관 주재로 스토킹·교제폭력을 비롯한 여성폭력 대응 체계 전반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양 기관 국장급*이 참석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잠정조치 등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협력 ▴스토킹·교제폭력 고위험 징후 안내문(레드플래그) 홍보 ▴친밀관계폭력 특성을 반영한 현장 역량 강화 ▴성매매·인신매매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등이 포함된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스토킹·교제폭력 등 여성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성평등가족부와 경찰청이 정책협의체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 현장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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