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2027년 자율주행 계획대로"…플레오스 전 차종 적용
그랜저·아반떼 적용 '플레오스' "모든 차량 탑재"

(벡스코=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차그룹이 2027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목표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Pleos)'는 장기적으로 모든 차종에 확대 적용하고, 외부 완성차 업체가 아닌 현대차그룹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민우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 및 포티투닷 대표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율주행 개발 현황에 대해 "2027년 일정에 맞춰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고속도로 자율주행(레벨2+), 2029년 도심 주행이 가능한 기술(레벨2++)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기술개발은 현대차·기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 본부장은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의 타 브랜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현대차그룹 자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레오스의 적용 범위에 대해서도 전 차종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출시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이어 이날 벡스코에서 공개한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에 플레오스를 적용했다.
박 본부장은 "플레오스가 지향하는 방향은 모든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전 차종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아 차량에 플레오스가 언제부터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를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 차량 운영체제와 인공지능(AI),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통합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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