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남화토건, 호남권 반도체 투자 기대감에 상한가[특징주]

이자경 기자 2026. 6.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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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반도체 투자 기대감 확산
금호건설·남화토건 동반 상한가
클러스터 조성 수혜 기대 확산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금호건설과 남화토건이 호남권 반도체 투자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기준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530원)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화토건도 29.96%(1540원) 상승한 668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과 첨단 패키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국토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에서 관련 투자 계획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건설과 남화토건은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호남권 개발 사업의 대표적인 지역 건설주로 꼽힌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될 경우 산업단지와 도로,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이 들어설 경우 공장 부지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은 물론 교통·전력·상하수도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함께 추진되는 만큼 지역 건설사들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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