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서은수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시아버지인 고(故) 찰리박의 수목장을 찾아 남편을 향한 진심 어린 약속을 전했다.
25일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전진 아버지 수목장 찾아간 류이서가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류이서는 전진과 함께 고 찰리박과 할머니가 함께 잠든 수목장을 찾았다.
출처:채널 '내사랑 류이서'
전진은 "류이서를 만나기 2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오랜만에 할머니와 아버지를 보러 와서 기분이 좋다.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간다"고 담담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수목장을 마련하시면서 본인 자리와 제 자리까지 준비해 두셨다"며 "할머니가 옆에 계셔서 아버지가 혼자 계신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출처:채널 '내사랑 류이서'
수목장 앞에 선 전진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그의 옆에 있던 류이서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나란히 고인을 추모하며 조용히 인사를 건넸다.
류이서는 두 손을 모은 채 "사랑하는 아들 충재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잘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말을 마친 뒤 그는 끝내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전진도 "류이서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아버지와 할머니를 향해 다짐했다.
출처:류이서
무거웠던 분위기는 이내 따뜻한 웃음으로 바뀌었다. 류이서가 "오빠가 담배를 안 피워서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하자, 전진은 아버지의 성대모사를 하며 "아빠도 천국에서 '네가 담배를 끊었냐'고 놀라실 것 같다"고 말해 미소를 안겼다. 두 사람은 "또 오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뒤 수목장을 떠났다. 승무원 출신 류이서는 전진과 약 3년 간의 열애 끝에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 받았으며 현재는 채널 '내사랑 류이서'를 운영하며 일상과 여행, 부부의 소소한 이야기를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