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 나스닥 0.46%↓·다우 0.1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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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고, 반면 다우지수는 상승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03포인트(0.14%) 상승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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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장중 최고치 경신…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 상승
![[뉴욕=AP/뉴시스] 사진은 지난 3월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2026.06.0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newsis/20260626061052721jwkq.jpg)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기술주 매도에 나스닥 하락… 다우는 장중 최고치 경신
2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고, 반면 다우지수는 상승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03포인트(0.14%) 상승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88포인트(0.12%) 내린 7,349.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8.03포인트(0.46%) 내린 25,358.60에 각각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에서는 매도세가 집중됐다.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약 5%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엑스박스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약 4% 하락했다. 알파벳과 메타 플랫폼스도 각각 약 1%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가격 상승이 기술 기업들의 마진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반도체 업종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4% 급등했다. 퀄컴도 상승세를 보였다. 웨스턴 디지털, KLA,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다른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을 공격했다는 소식 이후 원유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개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2.1% 상승한 배럴당 75.26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가격은 중동 전쟁 발발 당시 수준에 근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 몇 달간의 에너지 비용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도 뚜렷하게 반영됐다.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384%로 소폭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주 중심의 변동성 확대와 업종 간 순환 장세를 동시에 지적했다.
아르젠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은 "반도체 가격 상승이 TV나 자동차 등 전자제품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통제 불능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는 체력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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