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값 올해 11% 급등…전국 시군구 1위

2026. 6. 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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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커지며 7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동탄을 비롯해 주요 반도체 사업장 배후 지역인 경기 남부권 일대에서도 집값 강세가 이어졌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

2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가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72주째 올랐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0.46% 상승한 도봉구였고, 구로와 성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강남권도 재차 상승폭을 키우는 분위기고, 용산구와 성동구, 마포구 등 다른 한강벨트 지역도 전주 대비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윤지해 / 부동산114 리서치랩장> "외곽지라고 분류했던 곳들까지 뜨거워지다 보니까 원래 상급지 한강 벨트라는 지역들도 같이 동조해서 자극받는 분위기로 평가됩니다."

경기 지역 아파트값은 0.19%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경기 호황 영향을 받는 동탄의 경우 오름세가 주춤해졌음에도 1% 넘게 오르며 누적 상승률 전국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반도체 벨트에 속하는 수원 영통을 비롯, 용인 수지와 성남 등 반도체 기업 셔틀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셔세권'의 열기도 이어졌습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동탄의 경우 단기간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규제 우려로 수요자들이 일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여전히 저렴한 신축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경기 남부 벨트 지역의 강세 흐름은 이어지고…"

매매 뿐 아니라 수도권 전세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 전셋값은 상승폭이 확대되며 1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경기 동탄도 0.53% 오르며 매매와 함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조세희 이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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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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