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환갑' 1967년생 日 미우라, J3 후쿠시마 임대 연장.. "승격 위해 전력 다할 것"

강필주 2026. 6.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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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SNS

[OSEN=강필주 기자] 내년이면 60세(환갑)를 맞이하는 전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9) 그가 현역 연장의 뜻을 밝히며 또 한 번 전인미답의 길을 걷는다.

일본 J2리그 요코하마 FC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J3리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 중인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의 임대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1967년생인 미우라는 내년 2월 26일이면 만 60세 생일을 맞이한다.

내년 시즌 J리그는 추춘제로 전환돼 8월에 새롭게 개막한다. 이에 따라 미우라는 일본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환갑의 현역 J리거'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요코하마와 후쿠시마 구단은 미우라의 대명사와도 같은 등번호 '11번'에 맞춰 오전 11시 정각에 임대 연장 소식을 발표하는 센스를 보여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 시즌 후쿠시마 유니폼을 입고 뛴 미우라는 6경기 중 4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비록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존재만으로도 후쿠시마 구단은 역대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엄청난 흥행 효과를 누렸다.

후쿠시마는 오는 26일부터 새 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미우라는 이미 오사카에서 개인 자율 훈련을 진행하며 완벽하게 몸 상태를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내년 시즌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과 그의 전매특허인 '카즈 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사진] 요코하마 FC SNS

미우라는 요코하마 팬들에게 "이번 시즌에도 계속 후쿠시마에서 뛰기로 결정했다"며 "도전을 계속하며 좋은 결과를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매일 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후쿠시마 팬들에게는 "지난 시즌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이 제게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 계속 후쿠시마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단했다. 변함없이 열정을 불태우며, 팀의 J2 승격에 공헌할 수 있도록 매일매일의 훈련부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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