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 409억 유증 추진…전장·로보틱스 투자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계양전기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을 알리기 위해 24일 기업설명회(IR)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IR 영상에서는 유상증자 추진 이유, 자금 활용 계획, 전장사업과 로보틱스 중심의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계양전기는 이번 유상증자가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투자임을 밝혔다.
모회사 해성산업은 배정 물량의 120%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계양전기는 최대 주주의 적극적 참여가 유상증자 안정성 확보와 책임경영 의지, 미래 전략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409억 원을 조달한다. 이 중 197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48억 원은 전장사업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164억 원은 전장·로보틱스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 등 운영자금에 각각 투입한다.
설비 투자는 전장사업 확장에 필요한 변전·공조 등 유틸리티 시설 구축에 집중한다. 운영자금은 전장과 로보틱스 핵심 부품 확보로 안정적 공급 체계 마련에 쓴다. 회사는 브릿지론과 금융기관 차입금을 순차적으로 상환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계양전기는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로보틱스, 스마트툴 등 신사업을 꾸준히 육성해 중장기 기업가치 향상을 추진한다. 글로벌 고객 대응력 강화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 발표 후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IR은 회사의 의사결정 배경과 미래 전략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달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전장사업과 로보틱스 사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키우고 주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7월 28일이다. 구주주 청약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신주는 9월 29일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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