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외국인 명품 소비 기대에 8%대 급등…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남영재 기자 2026. 6. 25. 15: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 [출처=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명품 소비 확대 기대감에 8% 넘게 상승 마감했다. 백화점 리뉴얼 효과와 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증권가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8.18%(5만6000원) 오른 7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72만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76만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명품 소비 회복…실적 기대감 확대

주가 상승의 배경은 외국인 소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다.

최근 증권가는 신세계가 백화점 업종 가운데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소비 확대의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출처=에픽 AI]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를 85만원으로 높이며 "리뉴얼이 끝난 이후 외국인과 명품 소비 레버리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흥국증권과 유진투자증권도 각각 목표주가를 93만원, 95만원으로 상향했고, 대신증권은 100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신세계 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고, 본점은 14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매출 비중도 45%까지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

◆면세점 흑자전환 기대…하반기 레버리지 본격화

면세점 사업 개선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가는 시내면세점 할인율 정상화와 인천공항 일부 사업장 철수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반영되면서 면세점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 면세점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간 임차료 절감 효과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도 2분기 2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바운드 소비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명품 소비 확대, 면세점 정상화 등 구조적인 성장 요인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