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유럽 바이오기업과 세 번째 MTA 체결…KRNA 글로벌 검증 확대
mRNA 넘어 DNA 백신·유전자 치료제까지 범용성 넓혀
BIO USA 2026서 신규 데이터 공개…L/O 협상 기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자사의 범용 핵산 안정화 플랫폼 'KRNA'에 대해 유럽 소재 생명공학 기업과 세 번째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RNA 플랫폼은 냉동·냉장 유통이 필수적인 기존 핵산 의약품의 보관 및 물류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유통 비용 절감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6월 첫 MTA 체결 이후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 계약까지 성사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검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계약 상대방은 유럽 소재 생명공학 기업으로, 양사 합의에 따라 회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글로벌 파트너사 평가 확대…라이선스아웃 전 단계 검증 진행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사의 실질적인 기술 검증 단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첫 MTA 체결 이후에도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해 왔으며, 개선된 물질과 데이터에 대한 추가 평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논의 기업들의 후속 검증뿐 아니라 신규 기업들의 검토 요청도 증가하면서 사업개발(BD) 활동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MTA는 통상 라이선스아웃(L/O) 계약 체결 이전 단계에서 진행되는 핵심 검증 절차다. 계약 상대방은 제공받은 물질을 활용해 자체 기준에 따라 제형 분석과 성능 평가를 수행한다. 이후 평가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텀시트(Term Sheet) 협상과 정식 라이선스아웃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각자대표이사 [출처=디엑스앤브이엑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552778-MxRVZOo/20260625144303797nroq.jpg)
◆mRNA 넘어 유전자 치료제까지…확장성 강점 부각
회사는 KRNA가 RNA 기반 치료제, DNA 백신, 압타머(Aptamer),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CRISPR) 등 다양한 핵산 기반 치료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범용성 덕분에 특정 적응증이나 단일 파트너에 국한되지 않고 복수의 글로벌 기업과 동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USA 2026에서 플랫폼 고도화 이후 확보한 새로운 시험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후속 논의를 통해 추가 MTA 체결 및 라이선스아웃 협상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는 "세 번째 MTA 체결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기술 평가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현재 다른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도 MTA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이 고도화될수록 기술 평가를 원하는 파트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진행 중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텀시트 협상과 라이선스아웃 본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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