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보이는 날’ 개봉작 좌석판매율 1위 등극…주말 극장가 복병 부상

최이정 2026. 6.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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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판타지 로맨스 영화 ‘너만 보이는 날’이 개봉과 동시에 복병으로 떠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너만 보이는 날’(감독 하오린 송)은 개봉 첫날인 지난 24일 일간 박스오피스 8위로 첫걸음을 뗐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실질적인 흥행 지표로 꼽히는 좌석판매율이다. ‘너만 보이는 날’은 전체 상영작 중 좌석판매율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24일 동시기 개봉작 중에서는 1위(13.1%)를 차지하며 내실 있는 ‘알짜배기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실관람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2%(25일 오전 7시 기준)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동시기 개봉작 중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이러한 수치는 고스란히 실관람객들의 입소문 릴레이로 이어지는 중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독창적인 판타지 설정으로 시작해 가슴 먹먹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서사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너만 보이는 날’은 보여서는 안 될 것이 보이는 남자(우적 분)와 모든 것이 완벽한 여자(왕영로 분)가 서로의 세상에 스며들며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초반의 유쾌하고 핑크빛 가득한 ‘썸’의 설렘으로 시작해, 중후반부로 갈수록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심도 있게 어루만지는 로맨스 무비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쟁쟁한 대형 블록버스터 경쟁작들이 포진한 여름 극장가 틈새에서, 힐링 핑크빛 무비 ‘너만 보이는 날’이 주말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활약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주)호라이즌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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